온라인상담 수술후기
닉네임 궁극이~
등록일자
수술부위 eye
후기제목 [성형수기] 쌍꺼풀 수술후..
저는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눈이었습니다.

쌍커풀도 쌍커풀이지만, 눈 모양 (눈 윗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쌍커풀 수술을 하고 싶어 했기때문에, 수술 전에 딱히 고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에도 쌍커풀스티커를 이용해서 쌍커풀을 만들고 다닐만큼 쌍커풀도 있었음 했고요.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 사람들 이야기 많이 들으면서 병원을 알아본 후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받기 전에는 조금 막막했는데, 상담 들어보고나니 수술에 대한 마음이 더 굳어졌어요.



저는 수술이라곤 처음 해봐서 굉장히 긴장을 한 채, 수술실에 갔습니다.

하지만 수술실에 계신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편하게 수술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수면마취 후에, 부분마취를 했기 때문에 조금도 아프지 않았어요.

처음 수면마취를 하기 위해 정맥주사만 맞으면 그 다음부터는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수술 할 때 아프지 않냐고 많이 묻더라고요. 잠에 취해있기 때문에 전혀 아프지 않아요.

잠에서 깨어나보면 이미 회복실에 누워있죠.

수술 할 때는 아프지 않아도 마취에서 깨어나면 아플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마취에서 깨고나서도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속이 안좋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더군요. 그건 수면마취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죠.

그것도 참기 힘들 만큼 심한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았습니다.

속이 불편해서 헛구역질이 조금 나왔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가라앉았고요.



병원에서 준 찜질팩으로 찜질을 했어요.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삼일까지는 냉찜질, 그 후부터는 온찜질을 했습니다.

오른 쪽 눈이 왼쪽 눈보다 더 많이 부어있어서 오른 쪽 눈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일주일 쯤 지나니까

오른 쪽 눈이 많이 빠지면서 왼쪽 눈과 거의 비슷해지더군요.

선생님께서 두 눈이 붓는 정도도 다르고, 붓기가 빠지는 속도도 다르다고 말씀해 주셨고요.

왼쪽 눈에는 눈꼬리 부분에 살짝 멍이 들었는데, 그것 역시 일주일 쯤 지나니까 차차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수술 후 4주가 되었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눈 모양이, 특히 많이 바껴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어요.

친구들도 그 전보다 눈이 더 많이 커졌다고 하더라고요.

눈꼬리가 올라간 것도 쌍커풀 수술을 하고 나니까 조금 나아보이고, 눈동자가 더 많이 보이니까

아무래도 눈이 그 전에 비해 선명한 느낌을 줘요.

무엇보다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고 많이 말해주었거든요.

아직 붓기가 다 빠진 건 아니라고 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선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